유럽연합(EU)의 주요 환경 규제 상당수가 최종 승인됐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CSDDD, ESPR, 수리 지침 등 3개 법안은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EU 수출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급망 실사법(CSDDD) 등 EU 주요 환경 규제 최종 승인]
우리에게는 '공급망 실사법'으로 잘 알려진 '기업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이 발효를 앞두고 있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동차, 이차전지 양극재, 선박, 바이오의약품 산업 등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SDDD 직접 영향 받을 韓 산업군은?]
"제발 오지 마세요!" Overtourism 몸살, 인파에 잠식된 지구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휴가 계획을 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 세계적으로 여행 성수기에 진입했습니다. 어디로 가실 계획인가요? 혹시 유명한 그곳인가요? 그렇다면 가시기 전 잠깐 생각해 보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몸살 앓는 관광지 TOP 5]
해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오면 꼭 찾는다는 곳 중 단연 인기 장소는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문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주민들은 떠나고 상인들만 남게 되는 상황.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광객 몰린 이 동네, 주민들은 짐쌌다]
'보복관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코로나 이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지마다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관광지가 늘면서 대책으로 나온 것, 바로 '관광세'인데요. 전문가들은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행하려면 돈 내세요"...'관광세' 걷는 세계 여행지는?]
'존엄한 죽음',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
'연명치료'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없는데도 생명 연장만을 위해 시행되는 의료적 조치를 말합니다. 2018년 2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존엄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습니다]
연명치료의 예로는 인공호흡기 사용, 심폐소생술(CPR), 혈액투석 등이 해당하는데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쓰고 등록한 사람이 230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가족의 반대로 '철회'를 결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죽음이 두렵다”… ‘연명의료 거부’ 철회도 늘었다]
'인간다운 죽음', 연명의료 거부 의향서 작성자들의 가장 큰 희망이자 고민 지점이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엄숙하고 무겁지만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공호흡기만 하루 90만원, 감당 안돼”…연명의료 상담 현장]
📌NEWS📌
'아직도 아동 노동이 존재한단 말이야?'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여러분이 쓰는 유명 향수의 원료가 10세도 되지 않은 아이들의 손끝에서 시작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럭셔리 향수와 아동 노동' 간 상관관계]
'노 웨딩(결혼식 없는 결혼식)'을 한다며 계좌 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받는다면? 물가가 오르면서 축의금의 국룰이었던 '10만 원' 공식도 깨지고 있다는데요. 여러분이라면 얼마를 하시겠습니까? ['노웨딩 청첩장'… 축의금은 얼마 해야 돼요?]
이와 더불어 비혼 축의금 문제가 사회적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혼자에게도 기혼에 준하는 복지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가뜩이나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이를 오히려 장려하는 것인가? 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公기관서도 ‘비혼’ 선언 직원 축하금 논란]
대형 쓰레기통 몸을 던져 물건 또는 음식을 줍는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쓰레기통을 확인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것들을 재활용하고 과잉생산과 소비를 반대하는 행동으로 '사회운동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 [쓰레기통 뒤져 월 400만원 버는 美부부…우리나라에선 왜 안될까?]
유명인을 SNS에서 차단하는 '디지털 단두대(digital guillotine)'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멧 갈라쇼' 개최 시기와 맞물려, '유명인사들이 패션쇼에 열광하면서 전쟁의 고통엔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의 발언과 행동에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패션쇼할 때냐... 가자 참상 침묵한 美셀럽에 SNS 보이콧]
요즘 인터넷이 '밀양 사건'으로 떠들썩한데요. 여기서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로 '나락'입니다. '나락'은 지옥을 뜻하는 고대 인도어에서 유래했는데요. '나락 보내기'는 빠른 소통의 인터넷 세상에서 익명성에 기대 누군가를 비난하는 행위와 연결되며 씁쓸한 현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추락이 일상이 된 사회… "꽉 잡으세요, 나락 갑니다"]
만 35세 이하 젊은이들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2024년 바다로’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세요. [섬 여행 계획이라면 '바다로' 놓치지 마세요!]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섭씨 15.9도로,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52도 높으며, 작년 6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여름... 벌써 걱정되네요. 😣 [5월 세계 기온 또 최고…12개월 연속 '가장 더운 달']
[송세련 칼럼]CS3D 법제화가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교육]제 6기 대한상의아카데미_ESG 공시·공급망 실무심화과정
[송세련 칼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포럼 위원장을 맡고 계신 경희대 로스쿨 송세련 교수님의 칼럼이 정기적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지금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6.19~20, ESG 법제화에 따른 공시와 공급망실사 중심의 실무심화과정 교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2일차 [안동규 원장님]의 '인권영향평가와 인권실사 쟁점'에 대한 강의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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